오아시스 마라(Oasis of Mara)의 70에이커(28만m2) 넓이 부지에 지은 29 팜스 인(29 Palms Inn)은 목조 건물과 두터운 흙벽 방갈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입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29 팜스 방문자 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숙소이므로 조슈아 트리의 진면목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죠. 이곳에 도착하면 정감이 가는 핸드메이드 이정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에서 물을 나르는 네이티브 아메리칸 여성을 그린 벽화 “마라의 영혼”은 마코토 하시가미(Makoto Hashigami)의 작품입니다. 29 팜스 크리에이티브 센터(29 Palms Creative Center)에 있는 아트 갤러리에도 들러 보세요. 이곳에서 진행되는 워크숍 또한 사전 신청 시 참가할 수 있습니다.
29 팜스 인은 다섯 세대에 걸쳐 한 일가가 운영해 왔으며, 1920년대에 지어진 오두막집 두 개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부지 내에 2에이커(8,100m2)의 유기농 농장과 정자, 노천탕이 있으며 곳곳에 해먹도 걸려 있습니다. 종려나무가 그늘을 드리운 연못에는 하우스보트가 떠 있는데 여러 종류의 새들이 보트에 내려앉곤 합니다. 주말 아침에는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새들을 관찰할 수 있죠. 풀장 바로 옆에 있는 보헤미안풍의 레스토랑에 가면 훌륭한 칵테일과 천연발효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며, 반려견과 함께 묵을 수 있는 객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