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는 하늘, 캠프파이어를 둘러싸고 나누는 이야기, 편안한 침낭, 캘리포니아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캠핑을 하며 누릴 수 있는 행복까지 모두 만나보세요. 거기다 차를 끌고 외딴 산간까지 올 필요도 없습니다. 화려한 캠핑을 일컫는 '글램핑'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떠나는 휴식을 즐기면서도, 딱딱한 잠자리에서 굳은 허리로 아침을 맞거나 모기에 물려 고생할 필요가 없는 편안한 일석이조의 캠핑입니다. 글램핑을 어디에서 즐길 수 있느냐고요? 어디를 먼저 가야 할지 고르는 게 가장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글램핑 후보지가 있습니다.
그중 트리본즈 리조트(Treebones Resort)는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바람 부는 절벽에 자리한 독특한 숙박시설을 자랑합니다. 아니면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파크(San Diego Zoo Safari Park)의 아프리카 야생지역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사파리 여행을 떠나거나 팜스프링스 근처의 리빙 데저트(Living Desert)에서 사막 아래 별이 빛나는 밤을 보내보세요. 더 북쪽으로 가고 싶다면 세쿼이아 하이 시에라 캠프(Sequoia High Sierra Camp)에 들러 세쿼이아 나무 아래에서 다섯 가지 코스요리를 즐겨도 좋고, 자연 속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코스타노아 로지(Costanoa Lodge)의 텐트형 오두막에서 며칠 밤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활동적인 분들이라면 KOA 벤투라 랜치(KOA Ventura Ranch)에서 집라인과 암벽 등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추억 여행을 하고 싶다면 에어스트림 트레일러 호텔인 오토캠프(AutoCamp)에 방문해보세요. 현재는 산타바바라와 소노마 카운티에 지점이 있으며 2019년에는 요세미티에 새 지점이 문을 엽니다. 마지막으로 해안선과 접해있는 캠핑장을 찾고 있다면 엘 카피탄 캐니언(El Capitan Canyon)을 추천합니다. 삼나무 오두막이나 목재 위에 설치된 사파리 텐트 중 원하는 유형을 고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캠핑장에서는 침구, 식사 등 거의 모든 것을 제공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침낭과 베개를 직접 가져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