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브로커에서 호텔리어, 유명 셰프, 연쇄 창업가까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크리스타 루에드케(Crista Luedtke)는 노력과 상상력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증인입니다. 루에드케는 지난 10년 동안 게르네빌 문화계에서 다양한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오늘날 루에드케가 창업한 레스토랑, 바, 호텔을 이용하지 않고 소노마 카운티 여행을 즐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위스콘신과 애리조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루에드케는 1999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 후 게르네빌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녀는 주말마다 일상에서 벗어나 레드우드 숲에서의 캠핑과 러시안 리버(Russian River)에서의 카약을 즐겼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와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와인 컨트리로 이주하여 새로운 일을 직접 시작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욕으로 제일 먼저 시장 최고가로 주택을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여유 자금을 투자해 리트리트 리조트(Retreat Resort)를 매입하고 분 호텔 + 스파(Boon Hotel + Spa)로 재단장했습니다.
루에드케에 따르면 당시 게르네빌은 LGBTQ+가 즐겨찾는 여름 휴양지로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계절 휴양지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했고 생각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분 호텔이 세련되면서도 개성 있는 리조트/글램핑 휴양지로 성공을 거둔 후 루에드케는 현지 식재료를 활용하는 유기농 비스트로, 분 잇 + 드링크(Boon Eat + Drink), 현재는 매각된 빅 바텀 마켓(Big Bottom Market), 현대적인 독일 레스토랑인 브롯(Brot), 멕시코풍 칵테일 바인 엘 바리오(El Barrio)를 차례로 오픈했습니다. 그녀는 푸드 네트워크(Food Network) 채널의 가이즈 그로서리 게임즈(Guy’s Grocery Games)라는 프로그램에 셰프와 판정단으로도 참여하고 있으며 수상 경력을 가진 다큐멘터리인 엠파이어 온 메인 스트릿(Empire on Main Street)에도 출연했습니다. 루에드케는 지금도 자신의 왕국을 계속 확장하면서 이번 여름 게르네빌에 두 번째 호텔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루에드케는 명확한 직업관을 갖고 있지만 올바른 휴식 방법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저는 러시안 리버에서 피크닉을 즐길 때 와인 한 병을 갖고 떠납니다. 카약을 타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노를 저어갑니다. 해변가 어딘가에서 간단한 피크닉을 하고 수영이나 태닝을 즐긴 후 다시 카약을 타고 돌아옵니다."라고 말합니다.
루에드케가 강이나 자신의 호텔에서만 휴식을 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러시안 리버 펍(The Russian River Pub)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맛있는 윙 요리"를 즐기고 리오 리오(Rio Rio)와 소노마 네스팅 컴퍼니(Sonoma Nesting Company)에서는 미드 센트리 모던풍의 가구를 감상하고 구입합니다. 파트너,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레드우드 숲이나 해안에서 하이킹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녀는 “게르네빌을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모든 것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해변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강이 가까이에 있으며 세계적인 와이너리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5곳의 추가 추천 명소
인구 수가 약 5,000명인 작은 마을이지만 즐길거리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루에드케가 자주 즐겨 찾는 명소를 소개합니다.
추억의 강난감: “게르네빌 5&10(Guerneville 5&10)은 정말 자주 찾는 곳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귀 쿠션, 옛날 사탕, 보드 게임과 같이 재미있는 장난감 선물이 필요할 때 가곤 합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 좋아하는 곳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행복한 어린이가 된 기분을, 매장을 나올 때면 즐거운 동심을 경험한 어른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달콤한 간식: “칠리 파이 베이킹 코(Chile Pies Baking Co.)와 게르네빌 뱅크 클럽(Guerneville Bank Club)의 님블 앤 핀즈(Nimble and Finn’s)는 꼭 들러야 합니다. 파이와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저는 라벤더-벌집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습니다. 코코넛-초컬릿 비건 아이스크림도 정말 맛있습니다. 파트너가 유제품을 별로 안 좋아해서 따로 포장을 하기도 합니다. 파이를 먹으러 갈 때는 베리만 들어 있으면 다 좋아합니다."
하이킹 트레일: “암스트롱 레드우드 주립 자연보호구역(Armstrong Redwoods State Natural Reserve)에는 관심사와 능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은 다양한 트레일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는 이스트 리지(East Ridge) - 풀 리지(Pool Ridge) 구간으로, 경사를 오를 때는 힘이 들지만 정상에서 모든 걸 보상 받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바다까지 보이고 흐린 날에도 마침 섬처럼 보이는 아름다움 구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나이트라이프: “레인보우 캐틀 컴퍼니(Rainbow Cattle Company)와 더 알쓰리(The R3)에서 화려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노래방 시설과 함께 세련되고 열정적인 믹스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춤도 즐겨보세요. 적어도 한 번 이상 파트너 신청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맛있는 샌드위치: 강가에 있는 “더 팜핸드(The Farmhand)를 추천합니다. 카약을 타고 가다가 배 모양의 가게로 올라가 샌드위치를 사면 됩니다. 저는 이탈리안 샌드위치를 즐겨 먹습니다. 그릴에 구운 파니니를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루벤 샌드위치도 인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