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퀘사다-코스타는 25년 동안 광고와 기업 행사 지원 비즈니스를 하다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돌아왔습니다. 도스 알라 쿠바리안 카페(Dos Alas CubaRican Cafe)는 매머드 레이크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쿠바식 샌드위치와 토르티아 에스파뇰라, 블랙빈 스튜, 스위트 플랜틴을 판매합니다.
"식도락가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그녀는 어린 시절을 떠올립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성장했어요. 할머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사였고, 아빠는 그런 할머니를 닮아 역시 훌륭한 요리사였습니다.”
어린 시절 크리스티 퀘사다-코스타는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 해변 인근에서 살았습니다. 대학을 다니기 위해 플로리다로 이사한 후, 서부로 넘어갔으며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광고 대행사를 차려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녀의 취미를 살려 레스토랑을 오픈해 보라는 제안을 계속했습니다.
"버킷 리스트에 '레스토랑 오픈'을 넣었다"고 그녀는 회상합니다. 남편과 함께 메머드 레이크로 이주하고 몇 년 후 그녀는 고민 끝에 도스 알라 쿠바리안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와 쿠바, 스페인의 문화를 한데 느낄 수 있는 요리들로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그녀는 "가장 잘 팔리는 요리는 스위트 플랜틴과 다진 소고기 파이를 곁들인 피뇽 파스텔롱(piñón pastelón)입니다. 잘라낸 후 라자냐 조각처럼 손님 식탁에 내놓는데, 포만감이 그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다면 수제 베이크 햄, 로스팅 갈릭 포크, 스위스 치즈, 머스타드, 피클이 들어간 쿠바식 샌드위치를 주문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항상 얘기하는 것처럼 '먹어본 것 중 최고의 샌드위치'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
58년 인생의 대부분을 해변가에서 산 퀘사다-코스타이지만 산악 지역은 연중 내내 엄청난 재미를 선사한다고 말합니다.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레이크 베이슨 트롤리(Lakes Basin Trolley)에서 자전거를 실은 후 셔틀을 타고 호스슈 레이크까지 올라가라고 항상 권합니다.” “그런 다음 레이크 베이슨 패스(Lakes Basin Path)에서 더 빌리지 앳 매머드(The Village at Mammoth)까지 자전거를 타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의 가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방문객들을 비숍(Bishop)과 준 레이크 루프(June Lake Loop)로 가도록 추천합니다. 겨울철에는 드넓은 울리스 튜브 파크(Wooly’s Tube Park)와 준 마운틴(June Mountain)에서 가족과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치 엽서 속에 사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산이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뷰를 좋아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US 395번 도로를 타고 가면 미나레트 레인지(Minaret Range)가 보이는데, 순간 숨이 멎는 느낌이 들 겁니다. 전 사계절 모두를 좋아하고, 우리 지역을 좋아합니다. 매머드는 작은 마을로, 제 레스토랑을 찾아온 많은 현지인을 만났습니다."
매머드에서는 식사를 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고 그녀는 강조합니다. "볼링 앨리 위에 브라스리(Brasserie)가 있는데, 이곳 셰프는 프랑스 출신으로, 재능이 굉장합니다. 브라스리는 이 마을에서 에스카르고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녀는 또한 노르딕을 테마로 Ian Algerøen 셰프가 운영하는 스카디(Skadi)도 추천합니다. "테이블이 10개밖에 없지만 정말 근사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굉장한 리뷰가 이어지고 있으며, 모든 요리가 예쁘게 세팅이 되어 제공될 뿐 아니라 서비스 또한 최고입니다."
그녀는 특별한 날을 만들고 싶다면 더 레스토랑 엣 컨빅트 레이크(The Restaurant at Convict Lake)에 저녁 식사 예약을 하라고 추천합니다. 그녀의 팁: 식사 전에 호숫가를 따라 산택하고, 어두워지기 전에 식사해 보세요.
"컨빅트 레이크는 웅장한 산악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이 그 경관을 보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작은 강가에는 매끄러운 바위들이 있는데, 기념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 강물이 아주 깨끗해, 마치 터키석같은 느낌을 줍니다. 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카리브해의 섬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5곳의 추가 추천 명소
가을의 색: 가을은 사진 촬영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모든 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순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남편과 저는 준 레이크 루프(June Lake Loop) 주변을 드라이브하면서 가을의 색을 만끽할 예정입니다. 아니면 비숍(Bishop)으로 가서, 아름다운 아스펜 그로브로 가득한 사브리나 레이크 쪽으로 드라이브할 수도 있고요. 숨막히게 아름다워요. 가을이면 매머드에 완벽한 기후가 찾아옵니다. 너무 덮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날씨죠.
마운틴 브루: 준 레이크 브루잉(June Lake Brewing)은 제가 좋아하는 양조장입니다. 제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판매하는데, 손님들이 항상 이 양조장을 궁금해 합니다. 남편은 이 양조장에서 생산한 맥주를 좋아하고, 저는 방 소스 하드 셀처를 자주 마시곤 하네요. 이 양조장에서는 진저 비어와 진저 에일도 제조합니다. 항상 양조장 외부에 주차되어 있는 오하나스 395(Ohanas 395) 푸드 트럭도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아히 포케 보울은 무조건 먹고 와야 해요.
바이크 트레일: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레이크 베이슨 트롤리(Lakes Basin Trolley)에서 자전거를 실은 후 셔틀을 타고 호스슈 레이크까지 올라가라고 적극 추천합니다. 그런 다음 레이크 베이슨 패스(Lakes Basin Path)에서 더 빌리지 앳 매머드(The Village at Mammoth)까지 자전거를 타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도로 포장이 되어 있고 대부분 내리막길이라 정말 편하게 돌아올 수 있죠. 물론 자전거를 타고 왕복할 수도 있지만, 오르막길에서는 셔틀을 타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 좋아합니다.
데빌스 포스트파일: 모든 방문객이 셔틀 버스 티켓을 구매해서 데빌스 포스트파일 국립기념물(Devils Postpile National Monument)에 가보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과 지질이 매우 다른데, 암반 성상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데빌스 포스트파일을 보고 사진을 찍은 후에는 레인보우 폴스(Rainbow Falls)로 하이킹할 수 있습니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폭포죠. 벼락 맞은 나무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친구들에게 자랑해 보세요.
포토 앱: 친구가 찾아올 때마다 미나레트 비지타(Minaret Vista)로 데리고 가서 미나레트, 마운트 배너, 마운트 리터를 보여줍니다. 여름과 가을에는 차를 타고 올라가 피크닉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곤 합니다. 겨울철에는 하이킹을 하거나 스노우슈를 신고 다니죠. 지인들과 모노 레이크(Mono Lake)를 둘러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숨막힐 것 같은 장관이 펼쳐져요. 계절이나, 시간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제 찾아가도 놀라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도 보기 힘든 아름다운 관경이 펼쳐져요. 보통 사우스 투파 지역에서 출발해서 물가를 따라 걸으면서 투파 타워를 지나 네이비 비치 주변까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