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라캅에게 있어 호텔 업계에서의 경력은 단순한 일이 아닌 운명과도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베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현재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버클리 마리나(DoubleTree by Hilton Hotel Berkeley Marina)의 객실 책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첫 번째 호텔 OJT 경험은 태어나기도 전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라캅의 어머니는 임신 중에도 샌프란시스코 파크 55 힐튼 호텔(Parc 55 Hilton Hotel)에서 객실 담당 직원으로 일했습니다. 이후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고 라캅 역시 호텔에서 유사한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어머니의 동료들은 “말 그대로 ‘파크 55의 아이가 태어날 거야!’라고 확신했다"고 라캅은 웃으며 말합니다. 확실히 그는 호텔에서의 삶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라캅은 “버클리는 평범한 대도시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버클리는 개혁주의 사상에 따라 시민 평등권이 활발히 논의된 곳이며 언론의 자유는 오늘날 이 지역 사회의 핵심 가치입니다. “버클리는 혁명의 도시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버클리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버클리의 진보 성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학교 캠퍼스에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체험도 해보세요. 라캅은 대학교가 도시 전체에서 "대학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를 직접 도보로 거닐어 보세요. 캠퍼스의 다채로운 역사를 배우고 곳곳에 숨겨진 23개의 곰 동상도 찾아보세요. 라캅은 많은 여행객과 멋진 베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캄파넬리(Campanile)를 추천합니다. 이 종탑은 캠퍼스를 내려다 보는 곳에 위치한 돌로 만든 시계탑입니다. 전 세계에서 온 13,000점의 식물과 레드우드 숲으로 유명한 UC 버클리 식물원(Botanical Garden at UC Berkeley)도 꼭 들러보세요.
캘리포니아 현지 유기능 식재료 사용 운동을 이끈 앨리스 워터스가 운영하는 유명 레스토랑 셰 파니스(Chez Panisse)에서 현지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맛보세요. 이 밖에 "베이 지역 최고의 타코"를 맛볼 수 있는 타코 시날로아(Tacos Sinaloa), 보바 티로 유명한 오래된 퍼플 카우(Purple Kow), 라캅이 즐겨 찾는 스시 전문점, 이야사레(Iyasare)도 추천합니다. 더블 트리 버클리 보트하우스(DoubleTree’s Berkeley Boathouse)에서는 쿵파오 브뤼셀 스프라우트, 치즈버거,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 등 모두에게 사랑 받는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초저녁에 방문하면 멋진 석양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악명 높은 안개(일명 칼더포그, Karl the Fog)의 방해만 없다면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버클리를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을 꼭 구입하세요.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은 만큼 특별한 선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4번가 파인 아트(4th Street Fine Art) 또는 아치 갤러리 아트 앤 크래프트(Acci Gallery Arts & Crafts)에서 특별한 예술 작품을 구입해 보세요. 스윗 드림즈 캔디 앤 부티크(Sweet Dreams Candy and Boutique)에서는 기념품은 물론 원하는 무게만큼 캔디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펀즈 가든(Fern’s Garden)은 풍경, 크리스탈, 벽면 예술품으로 가득찬 작지만 멋진 상점으로, 버클리를 떠올릴 수 있는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도시 어디서나, 특히 더블트리에 묵는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는 “제가 호텔에 근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람들의 미소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정보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5곳의 추가 추천 명소
라캅이 사랑하는 현지 명소를 소개합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도 모두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완벽한 피자: “피자와 맥주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섀턱의 주피터(Jupiter)를 추천합니다. 수제 맥주와 피자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야외 파티오입니다.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일종의 비어 가든으로 적외선 램프와 화덕까지 있습니다.”
즐거운 하이킹: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틸든 지역공원(Tilden Regional Park)에 가보세요. 왕복 약 7.2킬로미터(4.5마일) 거리의 이 코스는 레드우드 숲에서 시작되며 그리즐리 피크(Grizzly Peak) 언덕을 지나 U.C. 버클리 외곽으로 다시 돌아가며 도중에 많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됩니다. 반려견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코스로, 개인적으로 저는 저먼 셰퍼드와 작은 닥스훈트를 데리고 산책을 다닙니다."
아트 하우스: “4번가 파인 아트(미술관 겸 작업 스튜디오)와 아치 갤러리 아트 앤 크래프트에서 현지 신예 아티스트를 발굴해 보세요 . 아티스트와 작품을 만나고 쇼핑까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입니다.”
특별한 스프라우트: “우리 호텔 레스토랑인 더 버클리 보트하우스(The Berkeley Boathouse)에서 이 지역 최고의 브뤼셀 스프라우트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땅콩과 쿵파오 소스로 버무린 요리로 정말 맛있습니다. 브뤼셀 스프라우트 메뉴를 아직도 판매하는지 묻는 호텔 단골 투숙객도 있습니다."
최고의 부어스트: “맛있는 음식은 물론 자녀와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가우멘킷젤(Gaumenkitzel)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독일식 유기농 슬로우 푸드 전문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