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덩굴로 덮인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Erna’s Elderberry House)>는 요세미티 국립 elderberry 공원(Yosemite National Park) 남문 밖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이름 역시 주변이 엘더베리(딱총나무)의 키 작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레스토랑 건물 및 인접한 샤토 뒤 수러(엘더베리의 프랑스 이름)는 지난 1984년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소유주인 에르나 쿠빈-클래닌이 오스카 와일드의 표현을 빌자면 “가장 단순한 취향”과 “최고의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자신의 오랜 꿈을 실천에 옮긴 결과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이 말은 레스토랑의 키친 문에 걸려 있는데,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제공되는 에르나에서의 경험을 완벽하게 요약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밤 무스를 얹은 비프 로인이나 본 매로우 크로켓(길거나 둥글게 만들어 빵가루를 묻혀 튀긴 요리)과 같은 퇴폐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메뉴에 도전해 보세요. 셰프 드 퀴진 조나손 퍼킨스가 내어 놓는 세트 메뉴의 구성은 늘 달라집니다. 한 입 드실 때마다 여러분은 비록 잠시라 할지라도 프랑스의 앤틱 가구와 거대한 태피스트리, 클래식한 유화로 장식된 유럽 시골 장원으로 공간 이동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에르나를 좀더 많이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반나절 동안 진행되는 주말 요리 교실이나 3일짜리 요리 강습 코스를 권해드립니다. 수강생들에게는 저녁으로 6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되며, 그 준비를 함께 하게 됩니다. 아, 밤샘파티에도 참석하셔야 합니다.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
요세미티 남쪽의 거대한 유럽식 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