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산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최고 포도 품종의 하나인 진판델은 캘리포니아 북동부 지역에서 와인제조 역사가 1850년대 골드 러시 당시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유서 깊습니다. 와이너리와 와인투어, 시음장, 와인요리 전문 레스토랑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지금은 100개 이상의 와이너리에서 진판델 등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와인붐을 경험하려면 플리머스(Plymouth)의 트렌디한 시음장과 세련된 레스토랑들을 방문해 보세요. 미식가들이 모여드는 ‘테이스트(Taste)’도 그 중 하나입니다.
아마도르(Amador)와 엘도라도(El Dorado)에 걸쳐있는 셰넌도어 밸리(Shenandoah Valley)도 새로운 와인붐을 경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크나무 그늘이 드리운 도로를 따라 낡은 헛간과 울타리들을 지나가다가 모퉁이를 돌면 모던한 앤디스 와이너리(Andis Winery)와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골드 컨트리 와이너리 대다수는 예전처럼 가족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제조자가 시음장에서 직접 와인을 따라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