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r Ridgeway는 새크라멘토를 "미국을 대표하는 팜투포크(Farm-to-Fork)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대표 주자로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보물 같은 장소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영국 태생의 이 쉐프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서섹스의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요리 학교를 졸업한 후 퀸 엘리자베스 II(Queen Elizabeth II) 크루즈선, 케이폴즈 루이지애나 키친(K-Paul's Louisiana Kitchen), 2000년 올림픽, 뉴욕 칼라일 레스토랑(Carlyle Restaurant) 등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며 요리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새크라멘토에는 2011년 시티즌 호텔 내 그레인지 레스토랑 앤 바(Grange Restaurant & Bar)의 수석 쉐프로 입성했으며 매력적인 캘리포니아의 풍부한 해산물과 채소를 이용한 요리에 집중했습니다.
쉐프로서의 확고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2018년 말 사람들의 높은 기대 속에 자신의 첫 레스토랑, 캠던 스핏 앤 라더(Camden Spit & Larder)를 열었습니다. 새크라멘토 시내 캐피톨 몰에 위치한 이 멋진 레스토랑은 약 370제곱미터 면적에 호화로운 런던 펍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압착식 주석 천장, 윈저 체어와 함께 초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 시대를 연상시킵니다. 이곳의 메뉴는 영국 요리에 뿌리를 둔 훌륭한 요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운 고기를 주요리로 소금에 절인 대구 프리터, 발효시킨 고추냉이를 곁들인 소고기 프라임 립 등 클래식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리의 식재료는 모두 캘리포니아산으로, Capay Organic, Del Rio Botanical, Passamore Ranch와 같은 북부 캘리포니아 조달업체가 공급하는 현지 식재료만을 사용합니다.
Ridgeway에게 즐겨 찾는 외식 장소와 함께 그에게 이제 고향과도 같은 새크라멘토에서 좋아하는 장소를 물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채식주의 음식이 지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더(Mother)에서라면 절대로 고기 생각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트랙 세븐 브루잉 컴퍼니(TRACK 7 BREWING CO.)
“새크라멘토는 수제 맥주 애호가들에게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트랙 세븐(Track 7)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실험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방법으로 맥주를 만들며(새크라멘토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IPA 맥주는 꼭 맛보세요) 푸드 트럭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훌륭한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Patrick Mulvaney 쉐프는 농가의 음식에 대한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접근으로 유명합니다. 신선한 파스타, 수제 모짜렐라 치즈, 에어룸 토마토 품종과 같은 정직한 현지 생산 식자재를 사용합니다. 멀바니스 비 앤 엘(Mulvaney’s B&L)을 방문하면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아 거실에 앉아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농장의 도시 농업 프로그램은 미래의 농부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봄에는 어린 양과 새끼 돼지들이 뛰어놀고 가을에는 가벼운 간식과 라이브 뮤직이 함께 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팜투포크 페스티벌(FARM-TO-FORK FESTIVAL)
"캐피톨 몰을 기념하기 위한 훌륭한 축제입니다. 현지 레스토랑의 음식을 맛보고 농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더 좋은 것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