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프랜즌(Jonathan Franzen)은 사랑 때문에 캘리포니아로 이사 왔지만, 새들 때문에 계속 눌러 살게 되었습니다.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생 수정(The Corrections), 자유(Freedom), 퓨리티(Purity))는 열렬한 새 관찰자로, 이 주제에 대해 많은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는 오직 캘리포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어치(산타크루즈 섬 서식)와 노랑부리까치, 두 종을 포함해 다른 어떤 주보다 기록된 종(660여종)이 많은 궁극의 조류 관찰 놀이터입니다.
세인트루이스(St. Louis) 시외에서 자라고 뉴욕(New York) 시에서 거의 15년을 산 프랜즌은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것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나는 미국 동부 해안 사람들의 흔한 편견을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나는 1980년대 후반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을 때 실제로 문화 충격을 받았습니다.” 데스 밸리(Death Valley)와 오웬스 밸리(Owens Valley)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지만, 프랜즈는 그 후 오랫동안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998년 10월, 여자친구인 작가 캐시 쳇코비치(Kathy Chetkovich)와 캘리포니아에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캐시가 산호세(San Jose) 공항으로 날 데리러 나왔을 때 나는 거의 완전히 첫 눈에 반했습니다. 그녀는 산타크루즈 산맥(Santa Cruz Mountains)의 미국 삼나무들 사이에 있는 그녀의 오두막으로 나를 데려갔습니다.” 그가 회상합니다. “우리는 빅서(Big Sur)로 갔습니다. 우리는 산타크루즈 항구 위로 줄지어 급강하하는 펠리컨들을 바라봤습니다. 비가 왔습니다. 다음 번에 캘리포니아에 왔을 때는 3주 동안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쯤 나는 이미 캘리포니아에 완전히 빠져버린 상태였습니다.” 2015년 2월, 환경 보호 활동가이기도 한 프랜즌은 산타크루즈(Santa Cruz)를 주거지로 삼았고, 현재 쳇코비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설문에 답하기로 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캘리포니아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아래에서 작가는 자신이 선택한 집인 캘리포니아와 캘리포니아가 그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합니다.
1. 어디서 사세요? 샌프란시스코와 꽤 가까운 몬터레이 베이(Monterey Bay)의 산타크루즈.
2. 왜 거기서 사세요? 산터크루즈 출신 여성과 사랑에 빠졌으니까요. 수년 동안 나는 그녀를 꾀어 뉴욕에 데려갈 수 있을 듯 보였지만, 그녀는 그 긴 세월의 게임에 이겼고, 현재 나는 여기 있습니다.
3.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 혹은 사람은? 겨울에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큰 폭풍우. 특히 산타크루즈 산맥에서는 미국 삼나무에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엉망이 되지만, 메마른 영혼을 부드럽게 달래주지요.
4. 캘리포니아 사람들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와인을 마시고 태양을 사랑하고 즐거움을 추구하지만,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이라는 인식이요. 사실, 캘리포니아는 책 읽는 사람들로 가득해요. LA는 훌륭한 책의 도시에요.
5. 그렇다면 캘리포니아 사람에 대한 대체로 진실인 고정관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서핑은 이곳에서 진실로 중요하죠.
6. 당신이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즐기는 사치는? 나는 사치를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해에 시간을 내서 북부 모하비(Mojave)의 사막 샘으로 가서 봄 철새 이동을 구경합니다.
7.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어디로 가실 건가요? 자동차 여행 대부분은 새를 관찰하기 위해 떠납니다.파노체 밸리(Panoche Valley)와 카리조 평원(Carrizo Plain) 같은 건조하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가서 산파랑새(Mountain Bluebird)와 초원매(Prairie Falcon)가 노니는 모습을 보거나 산으로 들어가(나는 특히 세쿼이어 국립공원을 좋아합니다.) 산메추라기(Mountain Quail)와 칼리오페벌새(Calliope Hummingbird)를 보거나 강가나 바닷가를 따라가며 아주 다양한 새들을 바라봅니다.
8. 캘리포니아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에 대해 공식적인 결론을 내린다면? 보데가 베이(Bodega Bay)에서 먹는 크랩 샌드위치가 최고입니다.
9. 최고의 캘리포니아 노래는?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고잉 투 캘리포니아(Going to California)”의 가사는 꽤 난해하지만, 이곳의 “멋진 삶”의 이상한 멜랑콜리함을 더 잘 포착한 노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존 도(John Doe)의 “더 골든 스테이트(The Golden State)”는 캘리포니아에 대해 모두 제대로 말하고 있는 아름다운 노래에요. 그 웅장함, 그것이 짓밟은 희망, 그것이 계속 부활시키는 희망.
10. 당신이 꿈꾸는 캘리포니아 드림의 하루는 어떻게 펼쳐질까요? 눈을 뜨면 짙은 아침 안개가 끼어 있어요. 자동차를 타고 안개 속을 달려 내 사무실로 가서 창 밖으로 미국 삼나무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동안 열심히 일해요.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오후가 되어 밖으로 나가 몬터레이 베이(Monterey Bay)의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산타크루즈의 좋은 친구들과 복식 테니스를 치고, 뉴 리프 커뮤니티 마켓(New Leaf Community Market)에 정차해 지역에서 생산된 식료품을 구입해 돌아와 집 아래 산골짜기에서 아메리카 꼬리치레(Wrentit)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집 뒷마당에서 굽습니다. 좋은 책을 읽는 동안 온도가 내려가고 안개가 다시 밀려오고 유칼립투스(Eucalyptus) 나무에서 수리부엉이(Great Horned Owl)가 우는 소리를 들으며 잠에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