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조(Margaret Cho)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스탠드업 코미디를 해오고 있으며, 청중의 배꼽을 잡는 능력 덕분에 ABC 방송에 자신의 시트콤을 방영하고 페이스 오프(Face/Off)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시트콤 30 록(30 Rock)에서는 김정일 역을 맡아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2개 앨범에서 콜라보 작업을 펼치는 등 모든 장르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는 자신의 2017년 코미디 투어인 프레시오프더블로트(Fresh Off The Bloat)를 통해 다시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활약했고, 이후에는 TNT 방송의 새 드라마 시리즈 하이랜드(Highland)에 출연했습니다. 또, 윌 스미스와 함께 넷플릭스(Netflix)의 경찰 스릴러 영화 브라이트(Bright)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조에게 무대는 집처럼 편안한 곳이지만, LA에 있는 자신의 집과 자신이 구축한 다양하고 예술적인 공동체도 사랑합니다. 다음은 그녀가 사랑하는 캘리포니아의 면모입니다.
어디에 사세요?
할리우드
왜 거기서 사세요?
나는 언제나 할리우드에서 살고 싶었어요. 어릴 때부터 꿈꿔왔어요! 나는 영화 밸리 걸(Valley Girl)을 사랑했죠. 할리우드는 완벽한 곳 같았고, 실제로도 그래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 혹은 사람은?
내가 지금 사는 지역, 나의 삶, 내 집, 나의 사람들, 정말 최고예요!
캘리포니아 사람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사람들은 우리가 깊이가 없거나 LA에는 문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놀랍도록 풍부한 다양성과 예술, 품격, 공동체를 품고 있답니다.
그러면 캘리포니아 사람에 대한 대체로 진실인 고정관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가 자기중심적이라는 거요. 매우 진실이죠.
캘리포니아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치는 무엇인가요?
나는 5번 주간 고속도로 대신 미국 101번 하이웨이를 타기를 좋아합니다.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궁극의 사치이지요. 나는 마음 흐르는 대로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한 번 가본 곳 대신 새로운 곳을 둘러보길 좋아해요.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어디로 가실 건가요?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요. 샌프란시스코는 가족들이 살던 곳이에요. 근원으로 돌아가는 여행이죠. 특히 그곳의 헤이트 스트리트(Haight Street)를 좋아합니다. 이 거리는 그냥 걷기만 해도 재미있고 좋아요. 또, 걷다가 아무 데나 들어가서 먹는 것도 좋아해요. 메뉴와 관련해서는 모험을 즐긴답니다.
캘리포니아의 레스토랑 요리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공식적인 결론을 내린다면?
나는 무소 앤 프랭크 그릴(Musso & Frank Grill)같은 할리우드의 고전적인 레스토랑을 좋아해요. 90년대에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감독과 함께 찾곤 했는데, 지금도 50년대에 그랬던 그대로의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어요!
캘리포니아 스타일을 정의한다면?
캘리포니아 스타일은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해요. 햇빛과 리넨, 짙은 색 청바지, 밝은 색 목재. 히피들이 한데 모였던 1967년 여름, 서머 오브 러브(Summer of Love) 당시의 분위기.
최고의 캘리포니아 노래는?
드레스덴 돌스(The Dresden Dolls)가 부른 “캘리포니아 해안(Shores of California).”
당신이 꿈꾸는 캘리포니아 드림의 하루는 어떻게 펼쳐질까요?
아침 늦게 일어나 요가를 하거나 로즈볼 스타디움(Rose Bowl)에 가서 파워 워킹을 한 다음, 차이나타운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늦은 밤 라르고(Largo)에서 존 브라이언(Jon Brion)의 멋진 쇼를 구경합니다. 완벽한 하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