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식물 학자이든, 뒷마당 정원사이든, 아니면 호기심 어린 아이이든 상관없이 캘리포니아의 엄청나게 다양한 식물원에는 가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식물원들은 보통 평화로운 휴양지에 있으므로, 바쁘게 이동하던 여행 중 잠시 느긋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기도 하죠. 그중에는 개인적인 열정으로 만들어진 곳들도 있습니다. 시칠리아 이민자인 발다사레 포레스티레(Baldassare Forestiere)가 재래식 도구만 가지고 만들었다는 지하공원이나 철도계 큰손의 국제적인 정원 컬렉션인 헌팅턴 식물원이 그러한 예입니다. 아래에서 북쪽부터 순서대로 소개하는 녹색의 보석들 중 여행 일정에 하나 이상을 포함시키기를 권합니다. 이곳에서 영감을 받아, 집에 돌아가 정원 꾸미기를 시도하게 될지도 모르죠.
— 해리엇 맨리(Harriot Man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