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 지역에 있는 리빙 데저트에서의 하룻밤 일정을 예약하면 바로 텐트 밖에서 턱수염 도마뱀, 치타, 큰귀여우, 아라비안 오릭스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3월~5월 사이에 방문하면 탁탁 타오르는 캠프파이어 앞에 모여 앉아 귀신이야기를 하며 스모어를 구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끝나면 개인 텐트로 들어가 먼발치의 산타로사 산맥에서 들려오는 코요테의 울음소리 같은 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간이침대는 제공되지만 침낭과 세면도구는 각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텐트 밖에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4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소노란 사막의 자연보호구역인 리빙 데저트로 향하는 특별 프라이빗 투어를 떠나보세요. 이곳에서 세계의 사막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투어에서는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사막을 대표하며 다양한 야생동물이 사는 지형을 둘러볼 수 있으며, 아프리카 동북부 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빌리지 와투투'와 검독수리, 퓨마, 보브캣, 오소리가 사는 이글 캐니언을 돌아보게 됩니다. 낮에 방문하면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아프리칸스어로 동물을 둘러싼 울타리를 일컫는 크랄(Kraal)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낙타를 타거나 하루에 두 번 진행되는 '와일드라이프 원더 쇼'를 구경해도 좋습니다. 입장권은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모하비, 멕시코의 치와와주 등 특정 지역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정원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산타로사 산맥을 둘러 나 있는 산길을 따라 탐험을 한 후에는 많은 전시물을 만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센터에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