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바다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높은 유리벽의 탱크로 된 독보적인 시설인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은 현대의 해양 전시관에 대한 기준을 정의합니다. 이리저리 헤엄치는 바다 생물을 보다 가까이서 보려면 잠수복을 입고 들어가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곳은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잘 개조된 시설 중 하나입니다. 1900년대 초에 건물의 본관은 정어리 통조림을 만드는 분주한 시설이었으며 입구 근처에 있는 매력적인 역사 디스플레이가 이러한 사실을 연대순으로 보여줍니다. (훌륭한 비하인드 스토리 투어를 통해 수족관의 역사와 놀라운 내부 운용 방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역사의 유무와 관계없이, 이곳에 오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넋을 잃게 만들 정도로 매혹적인 물탱크와 각종 전시를 통해서 550종 이상의 35,000마리의 바다동식물이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그 중 대다수는 캘리포니아 바다 수달처럼 캘리포니아 토착종들입니다. 거대한 태평양 문어가 촉수를 펼치는 장면을 보고,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정어리 떼 한가운데에 서고, 귀상어가 얼굴 앞에서 수영하는 것을 감상하고, 조련사가 수족관의 가장 귀여운 주민인 남방 해달을 대상으로 매일 어떻게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지 알아보세요. 털이 많은 이 포유류는 전문가가 지도하는 특별한 경험에 주목합니다. 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수족관에서 어떻게 돌보며, 야생에서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 수족관에서 어떠한 지속적 연구를 수행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아이들에게 수족관의 다채로운 해저 세계는 영화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의 현실 장면과도 같습니다. 스플래시 존 & 펭귄(Splash Zone & Penguin) 전시관은 오랜 시간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는 열대어 수족관에 사는 니모의 친척을 관찰할 수 있고, 아프리카 펭귄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체험형 교육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족관에서 특히 돋보이는 공간은 스플래시 존(Splash Zone)의 코랄 리프 킹덤(Coral Reef Kingdom)입니다. 패드가 깔린 부드러운 안전지대에서 키가 86cm 이하인 아이들은 파도처럼 출렁이는 물침대, 알맞은 눈높이의 인터랙티브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블록 구역이나 터치 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가족 숙박 경험과 어린이들이 특수 설계된 장비를 착용하고 수족관 앞의 보호 장치가 있는 그레이트 타이드 풀(Great Tide Pool)에서 수영하여 수중 탐험가가 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투어에서는 상어나 해파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른들은 커플을 위한 맞춤형 체험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저의 불빛 아래에서 샴페인을 곁들이며 저녁 식사를 하는 로맨틱한 만남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현지인 팁: 온라인 예매를 하시면 긴 대기 시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