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캘리포니아의 오하이 밸리(Ojai Valley)는 전원풍의 매력적인 소도시 오하이(Ojai),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작은 농가들이 늘어선 그림 같은 풍경 등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합니다. 오하이는 올리브를 기르기에 최적인 조건을 갖춘 이상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하이 올리브 오일 컴퍼니(Ojai Olive Oil Co.)의 본거지인 애스퀴스 농가(Asquith Ranch) 과수원의 역사는 레친 데 세비야(Lechin de Sevilla) 올리브 나무가 처음 심어지던 1880년대에 시작됐습니다. 1996년, 고(故) 로날드 H. 애스퀴스(Ronald H. Asquith) 씨는 한 구획의 과수원을 매입하고 그 곳에 올리브 오일 회사를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그는 몇 년에 걸쳐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올리브를 포함한 7종의 올리브 나무를 심었고 현재는 총 3,000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130년 이상 긴 역사를 지닌 이 과수원은 아직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농가는 애스퀴스 씨의 아들인 필립(Philip) 씨가 엘리스 데 대델슨(Alice de Dadelsen-Asquith )씨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손으로 직접 추수하는 등 전통적인 농사법만을 사용합니다.
이 곳 농가에서는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무료 교육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어는 가장 처음에 일궈진 과수원에서 출발해 테이스팅 룸에서 마무리됩니다. 일정은 여유롭게 진행됩니다. 미리 예약을 하거나 특별히 정해진 시간에 시작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도착하면 그 중 관심있는 참가자들을 모아 투어를 시작하며, 보통 한 시간 간격으로 진행됩니다.
투어에 참가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테이스팅 룸으로 향해 유기농으로 인증된 오하이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침유, 발사믹 식초, 올리브 오일 스킨 케어 제품 등의 샘플을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