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및 중부 캘리포니아 해안의 3,295평방마일을 보호하는 이 거대한 성역은 바다와 바다 생물이 함께 소용돌이치는 바다의 에덴입니다. 철에 따라 귀신고래, 흑고래, 대왕고래뿐 아니라 범고래도 찾아오며, 쇠돌고래, 돌고래, 바다사자, 물개는 연중 볼 수 있습니다.
금문교에서 30마일 서쪽에 있는 불모의 패럴론 제도에는 더 많은 해양 동물들이 서식합니다. 바다사자와 물개들이 있고 하늘은 무수히 많은 바닷새로 가득합니다. 패럴론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Farallon National Wildlife Refuge)은 댕기바다오리, 흰수염바다오리, 흰줄날개바다오리 등의 바닷새 서식지를 보호합니다.
패럴론 제도는 고래, 돌고래, 바다사자, 바다거북 등 바다와 바다 생물들이 함께 소용돌이치는 바다의 에덴입니다.
이 해양 생물의 천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까이 가볼 수 있습니다. 5월부터 11월까지 오션 소사이어티(Oceanic Society)의 하루짜리 가이드 투어 크루즈를 타고 패럴론 제도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해양 생물들에 관해 설명도 해 주고 잘 찾을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투어 출발지는 샌프란시스코 워터프론트와 더 북쪽의 소살리토 마린 카운티 타운입니다.
이 바다는 거대한 백상어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평생 못 잊을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레이트 화이트 어드벤처(Great White Adventures)는 9월 말에서 11월까지 하루짜리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이 투어에 참가하면 특별히 안전 설계된 수중 상어 케이지를 타고 내려가 해저의 백상어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이버 자격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와인통 만한 두께의 상어들은 우아하고 무관심하게 미끄러지듯 헤엄쳐 지나가겠지만 오싹합니다. 상어의 우아함과 힘 모두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패럴론 제도에 가볼 시간이 안 된다면, 샌프란시스코의 금문 공원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calacademy.org)에서 이벤트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웨스트 코스트의 독특한 생물들에 초점을 맞춘 특강이나 전시가 자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