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캘리포니아는 누가 뭐라고 해도 풍요의 땅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새크라맨토를 에워 싼 지역의 농민 인구수가 제일 높습니다. 비옥한 토지와 아낌없이 내리쬐는 태양 덕분에 새크라맨토는 과즙이 풍부한 과일, 신선한 채소, 장인정신 깃든 농가에서 만든 각종 먹거리의 향연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셰프들은 이러한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지역 농가와 가까운 관계를 맺어 당일 배송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저녁 식탁에 내놓을 정도입니다. 엘라 다이닝 룸 & 바(Ella Dining Room & Bar), 멀배니즈 B&L(Mulvaney’s B&L), 워터 보이(Waterboy), 더 키친 레스토랑(The Kitchen Restaurant) 등에서 새크라맨토의 신선한 요리를 맛보세요. 새크라맨토의 셰프들은 파머스 마켓에서 공수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는 데도 아낌이 없습니다. 새크라맨토에서는 연중 내내 10곳 이상의 파머스 마켓이 열립니다. 이 지역 요리를 경험하게 해주는 로컬 루츠 푸드 투어(Local Roots Food Tours)에는 시장에서 식탁까지 함께하는 이그제큐티브 셰프 투어(Market-to-Plate Executive Chefs Tour)와 같은 이색적인 투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시면, 요리 장인과 함께 장을 보면서 식재료를 고르는 요령과 손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함께 장을 본 식재료로 요리된 점심 식사까지 느긋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지속가능한 현지 재료를 원칙으로 그랜지(Grange)를 운영하고 있는 셰프 올리버 리지웨이가 이 코스를 안내합니다. 9월에 새크라맨토를 방문하시는 분은, 팜 투 포크 샐러브레이션(Farm-to-Fork Celebration)에 참여해 보세요. 2주간 열리는 이 축제에는 농가와 셰프들이 직접 나와서 최고의 요리와 와인을 선보입니다. 이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새크라맨토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수백 명의 축제 참석자들에게 유명 요리 장인들이 농장에서 갓 배송된 재료로 다른 곳에서 결코 맛볼 수 없는 신선한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팜투포크(Farm-to-Fork) 요리의 중심지
팜투포크(Farm-to-Fork) 요리의 중심지
새크라맨토는 인근에 농가가 가까이 있어서 이들로부터 공급된 재료로 만들어진 신선한 계절 요리를 앞장 서서 전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