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과 샌디에이고 베이가 지척인 샌디에이고는 워터프론트 다이닝의 천국입니다. 해안가에서 샌디에이고만의 맛있는 요리들을 맛보세요.
가장 먼저 남쪽의 평화로운 코로나도에서 사진찍기 좋은 블루워터 그릴(Bluewater Grill)을 방문하세요. 이곳은 1887년 해도실로 지어진 역사적인 호텔 델 코로나도 보트하우스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캐주얼한 점심식사를 원한다면 해안가의 샌디에이고 피어 카페(San Diego Pier Café)에서 푸짐한 치오피노와 바삭한 피시 앤 칩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엠바카데로 다운타운에 있는 샐리스 피시 하우스 앤 바와 더 피시 마켓에서도 그날 잡은 싱싱한 해산물과 해변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베이를 가로질러 하버 아일랜드와 톰 햄스 라이트하우스(네, 정말 등대 안에 있습니다)로 향해보세요. 인근의 아일랜드 프라임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창문으로 되어 있으며 물 위에 떠 있는 파티오가 있어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약 2천 6백 제곱미터의 코스테라 모던 멕시칸은 물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진정한 샌디에이고의 야외 다이닝 메카입니다.
음악을 원한다면 쉘터 아일랜드에 있는 험프리스 레스토랑(Humphrey’s Restaurant)을 추천합니다. 야외 원형 극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음악 공연 일정을 확인하세요. 또한 쉘터 아일랜드에는 발리 하이 레스토랑(Bali Hai Restaurant)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폴리네시아 요리(코코넛 밀크, 생강, 라임, 타마린드, 열대 과일 등의 재료와 함께 조리되는 해산물)와 다양한 채식주의자 및 그루텐 프리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포인트 로마의 포인트 로마 씨푸즈(Point Loma Seafoods)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뜨거운 사워도우 빵에 얹어 주는 홈메이드 히코리 훈제 고기 전문점으로, 1963년부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 블록 떨어진 곳에는 브라이건타인 씨푸드 앤 오이스터 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호야에 있는 브록튼 빌라(Brockton Villa)의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크랩 이파네마 에그 베네딕트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Open Table은 길모퉁이를 돌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조지스 온 더 코브(George’s on the Cove)를 미국 100대 야외 레스토랑으로 선정했습니다. 여러 높이에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의 상징과도 같은 메뉴인 테라스에서 즐기는 피시 타코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