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연안의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의 중간 지점에 있는 비옥한 지역인 산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는 와인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표방한 레스토랑, 유서 깊은 관광지와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소도시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 옆 산지와 바위에 부딪치는 하얀 파도는 진귀한 풍경을 그려내며 간간이 파도 위에 솟구쳐 오르는 고래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아담한 농촌마을에서는 맑고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의 와인 시음장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습니다. 따듯한 햇살과 서늘한 안개가 조화롭게 융합되며 여기에 더해지는 바닷바람 – 이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일년내내 날씨가 온화해 이곳 주민들은 두꺼운 옷을 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도시의 중심인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ersity), 줄여서 ‘캘폴리(Cal Poly)’의 재학생들을 보면 항상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캠퍼스와 도시를 돌아다닙니다. 캘폴리 대학교는 산 루이스 오비스포 도시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하며 또한 18세기 세워진 미션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심을 살짝 벗어나면 아웃도어의 액티비티를 즐길 곳이 넘쳐납니다. 모로베이에서 가이드가 동반한 카약 투어를, 특색 있는 마을인 캄브리아에서 쇼핑을, 피스모 비치에서 조개 재취를, 아빌라 해변마을에서 미네랄 온천을 즐기고 전설적인 허스트캐슬도 구경해보세요.
산 루이스 오비스포
산 루이스 오비스포
센트럴 캘리포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