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카운티(Santa Barbara County)에는 200개가 넘는 와이너리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총 면적은 거의 1만 제곱킬로미터에 가깝습니다. 산타바바라가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의 동쪽과 서쪽을 가로지르는 산맥이 와인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산타바바라 카운티의 미국 공식 포도재배지역(American Viticultural Area) 6곳이 이 산맥을 따라 위치합니다. 수 많은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투어 일정이 조금 빡빡할 수도 있습니다.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내에 우수한 테이스팅 룸이 많아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차는 집에 주차해 두시고, 가까운 도심에서의 와인 경험을 즐겨보세요.
이 지역 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곳으로, 6곳의 미국 공식 포도재배지역을 둘러보는 교육 투어를 제공하며, 활기찬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각의 포도종을 재배하는데 쓰이는 토양 샘플을 둘러보거나, 벽 칠판을 장식하는 유익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해 보세요.
냉전 시대(Cold War)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끔 꾸며져 있지만, 보안검색까지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1급 기밀문서”를 열어 콜루젼(Collusion), 클로스 엔카운터(Close Encounter), 컨스피러시(Conspiracy) 등 와이너리에서 직접 이름을 붙인 풍미 좋은 와인 리스트를 찾아보세요.
리버벤치(Riverbench)는 스파클링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근교 산타 마리아(Santa Maria)에 위치한 리버벤치의 사유지는 스파클링 와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몇 안 되는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시크한 펑크존(Funk Zone) 테이스팅 룸에서 반짝이는 병에 담긴 와인을 구매해보세요.
오 봉 클리마(Au Bon Climat)는 산타바바라 시내에 테이스팅 룸이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올드 월드 (Old World) 스타일 피노 누아(Pinot Noirs)와 샤르도네(Chardonnays)를 생산해 왔습니다. 위치는 파세오(El Paseo) 구역 프리시디오(Presidio) 근처로, 지역 주민들이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무료로 제공되는 치즈 플레이트를 즐기러 자주 찾는 곳입니다.
딥 시 테이스팅 룸(Deep Sea Tasting Room)
딥 시(Deep Sea)에서 감미로운 피노 누아(Pinot Noirs)를 맛보면서 해저 탐험가 자크 코스토우(Jacques Costeau)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내륙에 위치해 있지만, 해변가에서 즐기는 테이스팅과 가장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스턴스 워프(Stearns Wharf)를 대표하는 명소로, 통유리 창문이나 야외 데크에서 탁 트인 태평양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뮤니시펄 와인메이커즈(Municipal Winemakers)
산타바바라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펑크존(Funk Zone)은 산뜻한 풍미의 와인과 기발한 인테리어로 유명합니다. 서류로 가득 찬 캐비닛, 유리병으로 만든 샹들리에, 심지어는 와인 분수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직접 제조한 와인을 마음껏 맛보세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상귀스(Sanguis)를 VIP 전용 예약으로 즐겨보세요. 친밀한 분위기에서 훌륭한 와인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베이커리 라 브리어 베이커리(La Brea Bakery) 출신 오너 매티아스 피픽(Matthias Pippig)이 라벨 디자인부터 완벽한 비율의 시라(Syrah) 와인 제조까지, 모든 것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