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히피” 마을로만 여겨지던 세바스토폴은 현재 틀림없는 서부 소노마 카운티의 예술과 창의성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현재 이곳의 떠오르는 명소는 더 발로우(The Barlow)로, 2,380만 달러 규모의 요리, 와인 그리고 예술 센터가 5만 제곱미터의 풍경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와인 테이스팅 룸, 수제 맥주 양조장, 아트 갤러리, 획기적인 차고 스타일의 레스토랑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바스토폴은 여전히 순수한 히피 정신을 지니고 있어 모든 일련의 생각들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센터의 모든 임차인은 반드시 지역주민이어야 하며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곳은 생산자 중심으로 만들어져서 나무와 꽃 마저 먹을 수 있으며 레스토랑의 음식과 칵테일에 쓰입니다.
다운타운 세바스토폴은 골동품, 목장, 의류 상점이 있는 몇 개 블록 길이로 모든 매장 주인은 (그리고 고객 대부분이) 바로 이웃 사람들인, 작은 마을입니다. 주민들은 그들의 독특하고 정다운 마을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홀치기 염색을 하는 캘리 카인드 의류 회사(Cali Kind Clothing Co.)와 캘리포니아 식충 식물 묘목장(California Carnivores nursery)에서 발견된 곤충을 잡아먹는 놀라운 식물들(어느 집이든 이 굶주린 식물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이 그 자부심을 뒷받침해 줍니다.
또한 플로렌스 애비뉴(Florence Avenue)의 세 블록 길이 구간을 산책하면서 동네의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다양한 폐품으로 만든 여러 가지 '트래시 아트' 조각품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1917년의 철도 차량 기지에 있는 웨스트 카운티 박물관(West County Museum)에서 서부 소노마 카운티의 역사에 대해 배워 보세요. 여름에 방문하신다면 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그라벤슈타인 사과를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사과는 이 지방에서 유명하지만 부드러운 껍질 때문에 배송이 어려워 다른 지방에서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 코스타 브라운(Kosta Browne), 아이언 호스(Iron Horse), 더튼 에스테이트 와이너리(Dutton Estate Winery), 서큐(Cirq)와 같은 소규모 와이너리와 포도밭이 바다 안개로 뒤덮인 이곳의 산비탈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바스토폴의 와인을 테이스팅 하는 날은 유명인사 투어와 같습니다. 유명하지만 소량만을 생산하는 폴 홉스(Paul Hobbs), 메리 에드워즈(Merry Edwards), 오코넬(O’Connell)(2016년 피노 컵(Pinot Cup)에서 우수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꼽히며 찬사를 받았습니다)과 같은 양조업체들의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세바스토폴은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제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라멘 가이진(Ramen Gaijin), 프랑스 요리와 하이퍼로컬리즘이 만난 K&L 비스트로(K&L Bistro)와 같은 레스토랑은 재료 대부분을 세바스토폴 내에서 조달합니다. 일요일 아침 시내의 농산물 직판장을 둘러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반면 채식주의자가 아닌 분들은 차세대 철인 요리왕(The Next Iron Chef)에 참가한 더스키 에스테스(Duskie Estes)의 레스토랑인 자주 키친 + 팜(Zazu Kitchen + Farm)을 좋아할 것입니다. 여기서는 친환경적으로 키운 돼지로 만든 베이컨, 베이컨, 그리고 더 많은 베이컨을 맛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