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퍼 웍스(Sulphur Works)는 다양한 지열활동을 쉽게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공원의 주요 도로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안 보고 지나칠 수 없는 장소입니다.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진흙 미네랄 성분으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변한 안산암 일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진흙 미네랄 성분으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변한 안산암 일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짧은 구간의 관찰 산책로를 따라 가면 썩은 달걀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실제로는 황화수소 냄새입니다. 쉭 쉭 소리나는 분기공과 부글거리는 진흙 구덩이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사방 약 5피트에 달하는 가장 큰 진흙 구덩이는 보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설퍼 웍스는 오래 전 사업적 목적에서 개발된 곳으로 한 호주 사업가가 1865년 이 곳에서 유황 채굴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유황 수요가 감소하자 이 사업가는 관광지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수판스 스프링스(Supan’s Springs)”는 뜨거운 미네랄 온천을 즐기는 명소가 됐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지역이 되면서 1941년쯤 주유소, 식당, 대중 목욕탕과 설퍼웍스 인(Sulphur Works Inn)이라는 대형 레스토랑도 생겨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