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 레이크의 매머드 브루잉 컴퍼니(Mammoth Brewing Company)에 가면 "높은 곳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캘리포니아 산악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피로를 풀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제 맥주 펍 중 하나입니다. 겨울에는 각종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여름에는 바위산을 오른 후에 느끼는 목마름을 이곳 양조장에서 시원한 맥주로 한순간에 날려보세요. 매머드 브루잉은 동쪽의 화이트 산맥에서 자라는 홉과 야생 엘더베리 등 현지 식재료로 시그니처 맥주의 맛을 냅니다. 시음실이나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매머드 레이크에 위치한 또 다른 양조장인 블랙 다우트 브루잉(Black Doubt Brewing)은 면적이 약 110제곱미터인 자칭 '초소형 양조장'으로, 벨기에 스타일 에일, 사워 비어, 배럴 에이지드 비어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합니다. 매머드 레이크 북쪽의 산골마을인 준 레이크에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만드는 준 레이크 브루잉(June Lake Brewing)이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알싸한 앨퍼즈 트라우트 페일 에일(Alpers Trout Pale Ale)이나 자칭 '맥주계의 골리앗'이라 불리는 후트 더블(Hutte Double) IPA를 맛보세요.
레이크 타호 지역에서는 다양한 소형 브루어리에서 에일, 스타우트, 필스너 같은 각종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트러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브루잉 컴퍼니(FiftyFifty Brewing Company)의 레스토랑에 들러 오크 버번 통에서 숙성한 이클립스 임페리얼 스타우트(Eclipse Imperial Stout)를 맛보거나 트러키 브루잉 컴퍼니(Truckee Brewing Company)에서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에 제공되는 맥주 50% 할인 혜택을 받으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타호 시티의 타호 마운틴 브루잉 앤 브루펍(Tahoe Mountain Brewing and Brew Pub)에서는 양조장 투어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호수 남쪽 캘리포니아-네바다 경계선 근처에 있는 스테이트라인 브루어리 앤 레스토랑 (Stateline Brewery & Restaurant)은 헤븐리 곤돌라의 산 아래 종착지에 위치해 있어 스키를 즐긴 후 술 한잔을 기울이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