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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스

신시아스

복잡한 도시 생활을 잊게 만드는 데스 밸리 인근의 원뿔 텐트

이제까지는 단지 온천을 즐기기 위해 옛 광산 마을 테코파(Tecopa)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시간을 좀더 보내야 할 이유가 더 생겼습니다. 모하비 사막에서 특별한 숙박을 해 보고 싶다면 중국 목장 스타일의 캠핑을 즐기러 테코파로 오세요.

“여기서 자연과 접촉해 보면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자연은 우리로 하여금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합니다.” —신시아 케이니츠(데스 밸리 인근의 신시아스 소유주)

라스베이거스와 시카고에 본거지를 둔 성공적인 디자인 회사 수장이었던 신시아 케이니츠(Cynthia Keinitz)는 무한 경쟁의 도시 생활을 버리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데스 밸리 정션(Death Valley Junction)에서 남쪽으로 38마일(61km) 떨어진 아마고사 캐니언(Amargosa Canyon)에서 1920년경에 지어진 오두막집을 구입하고 랜치 하우스(Ranch House)라고 명명했습니다. 잎이 우거진 미루 나무 숲에 캔버스 텐트 세 동이 있으며, 몇 걸음만 걸어 오두막집에 가면 다른 사람들과 아침을 먹으며 여행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조식은 별도 요금). 욕실과 옥외 샤워장은 공동으로 사용하며, 공용 냉장고와 전자 레인지가 있는 야외 주방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원뿔형 텐트입니다. 좁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각각의 텐트는 폭이 22피트(6.7m)나 되며 네 명이 잘 수 있습니다. 터키산 러그와 플러시 천으로 만든 침구, 온열 매트가 있어서 겨울밤에도 상상외로 따뜻합니다. 멀리서 코요테가 울부짖는 소리나 사막의 바람 소리가 들리더라도 집에 있는 것처럼 아늑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와이파이나 휴대폰 연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사막의 밤하늘이 주는 흥분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와 바꿀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아마고사 캐니언의 계곡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면 아마고사 강 주변에 서식하는 새와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테코파로 돌아오면 데이트 셰이크(date shake)를 마셔 보세요. 인근의 차이나 랜치 대추야자 농장(China Ranch Date Farm)에서 난 재료로 만든다고 하네요. 이제 신선한 대추야자를 가지고 차에 올라 데스 밸리를 보러 갈 차례입니다.

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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