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1
산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뛰어난 음식과 와인, 풍부한 역사,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산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현지인들은 슬로(SLO)라고 부릅니다)는 중부 해안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대학가로 유명한 이곳은 과거 여러 설문조사에서 미국 내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미션 플라자(Mission Plaza)와 미션 산 루이스 오비스포 데 톨로사(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을 탐방해 보세요. 여름철에는 금요일 밤마다 플라자에서 라이브 음악이 연주됩니다. 일 년 내내 매달 첫째주 금요일마다 시내의 갤러리를 방문해 현지 예술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와인과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아트 애프터 다크(Art After Dark)가 진행됩니다. 몇 블럭만 더 가면 목요일 저녁마다 현지 소고기 요리, 타말레, 수제 맥주를 포함해 이곳의 음식 문화를 선보이는 파머스 마켓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110여 개의 객실을 갖춘 마돈나 인(Madonna Inn)에서 숙박할 준비를 꼭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유명한 핑크 샴페인 케이크 한 조각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후, 케이브맨, 러브 버즈, 폭스 앤 하운드와 같이 독특한 테마 객실 중 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샌 루이스 오비스포에서는 와인 테이스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약 48km만 가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소 로블레스(Paso Robles)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단, 에드나 밸리 빈야드(Edna Valley Vineyard) 의 샤르도네와 톨로사(Tolosa)의 피노 누아를 만날 수 있는 인근의 에드나 밸리 지역도 잊지 마세요. 그런 다음에는 레티시아 빈야드 앤 와이너리(Laetitia Vineyard & Winery)의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아로요 그란데 밸리(Arroyo Grande Valley)의 와이너리에도 들러 보세요.